[뉴스핌=김기락 기자]두산중공업이 올해 처음 실시한 베트남 우수 학생 초청 연수가 이색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베트남의 우수 대학생과 고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지난달 22일부터 3주 일정으로 비욘드 썸머 캠프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중앙대학교에서 머물며 한국어 강의를 비롯해 패션, 사진, PC를 활용한 UCC 제작법 등 다양한 교양 강좌를 배우고 있다.
또 리더십과 비전 세우기 등 교수 특별 강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도 배울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나이에 맞는 관심사를 가미한 이색 연수 프로그램이 연수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도를 향상시킨다고 평가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연수생 입장에서 흥미로운 일정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한국어 연수, 역사 탐방, 회사 소개 등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학습 효과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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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