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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K-pop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가 K-pop의 위엄을 과시했다. SM타운 라이브의 일본 도쿄돔 공연이 이틀간 현지 팬 10만 명을 불러모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5일 일본 도쿄돔에서 이틀간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III in 도쿄' 콘서트에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톱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공연에는 60만 명의 티켓 예매 응모자가 몰려 일찌감치 성공이 예견됐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각 팀은 히트곡을 퍼레이드로 공연했다. 또한 평소 볼 수 없었던 또다른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와 특별 합동공연은 물론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태티서 등의 유닛 무대와 다양한 래퍼토리 공연도 있었다.
조만간 군 입대를 앞둔 슈퍼주니어 이특은 "앞으로도 꾸준히 슈퍼주니어를 응원해 달라"며 일본팬들에게 짧은 작별 인사를 했다.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특별한 날에 팬들과 만나서 더 기쁘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닛칸 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브 공연과 관련한 보도로 K-pop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닛칸스포츠는 "2008년 처음 개최된 'SM타운 라이브'는 2010년 미국 LA, 지난 해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월드투어'를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지금까지 관객 동원수만 해도 세계팬 55만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도쿄돔의 성공적 공연 이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한국에서도 오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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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