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차동민(27, 한국가스공사)이 16강전을 무난히 통과, 8강에 진출했다.
차동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경기 남자 80kg 이상급 16강전에서 이반 트라코비치(22, 슬로베니아)를 9-4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1회전에서 트라이코비치에 1점을 내준 차동민은 순식간에 4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2회전에서 옆구리차기로 1점을 얻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다시 잡았다.
이어진 3회전에서 차동민은 뒤돌려차기로 트라이코비치의 턱을 강타했으나 심판은 점수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정이 번복되면서 4점을 획득한 차동민은 몸통공격까지 적중시키며 9대 4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앞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며 2연패를 노린다.
한편 차동민이 출전하는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 8강전은 11일 오후 11시 15분에 진행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