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현대위아에 대해 "원가절감, 저수익사업 구조조정, 경쟁력 강화를 배경으로 가격상승, 대중국 사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장단기 성장 가시성이 업계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강상민 연구위원)
'12년 2Q 이유 있는 매출 부진, 부정적 평가 제한적
* 2Q, 매출액 +4.3%yoy, +2.1%qoq 증가한 1조 6,855억원
현대차그룹 성장 및 전반적인 업계 성장성 대비 부진. 영업이익률 추가 개선(1Q 7.4% → 2Q 7.8%)에도 불구하고 낮은 외형성장이 긍정적 평가 제한
* 그러나, 구조적인 영업성과 부진 때문이 아니라, 전략에 따른 매출액변동 혹은 일회성 이유로 부정적 해석 불필요
1)물류 문제 등으로 인한 선적지연 약 400억원
2)수익성 낮은 모듈제조부문 일부 라인 외부로 이관
3)강소법인 주물 3공장 가동초기 효율성 미흡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향상 속도에 충분히 만족
* 원가절감, 저수익사업 구조조정, 경쟁력 강화를 배경으로 가격상승, 대중국 사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 매우 긍정적
11.1Q부터 영업이익률 흐름: 4.8% → 5.3% → 5.5% →5.5% → 7.4% → 7.8%
뚜렷한 성장요인 - 단기(하반기)
1)Transfer 증설효과: 40만대 → 50만대, 7월부터 본격가동
2)2Q 선적지연에 따른 매출액 이연 효과: 약 400억원, 7월 반영
3)북경현대차 3공장 가동: 강소법인 추가 성장요인
→ 강소법인 주물 4공장 본격가동(8월)
4)산동엔진법인 증설효과: 대중국사업 추가성장동인, 7월부터
* 3Q를 포함 하반기, 조업일수 축소, 초기가동공장 비효율성 등 부정적 효과를 만회하고도 충분히 매력적인 하반기 성장요인
뚜렷한 성장요인 - 중장기
1)중국 현대차그룹 엔진 수급구조의 핵심적 지위: 현대차그룹의 중국내 엔진공급체계에 현대위아가 핵심적 역할, 강소위아, 산동위아를 중심으로 한 대중국 구조적 성장요인
2)기계설비 전문가로 육성: 현대차그룹 설비투자수요에 대한 내부 대응 필요성 높아진 가운데, 그룹내 기계설비 전문업체로 막대한 captive 마켓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3)현대위아 → 현대메티아 → 현대위스코로 이어지는 기업군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육성의지: 주조, 단조, 기계설비 등 자동차산업 뿌리산업에 대한 그룹의 육성의지가 반영되며 리딩컴퍼니현대위아의 구조적 성장요인으로 작동
하반기 실적 모멘텀 및 추가 성장전략 이벤트에 초점
* 2Q 부진한 매출에 대한 부정적 평가 제한적, 오히려 3Q 이후 단기 뚜렷한 외형성장요인 긍정적. 성장가시성 업계 최고
* 회사측의 강한 수익성 관리 정책을 고려할 때 3Q이후 수익성 위축될 가능성 낮아 보이는 가운데(영업이익률 추가상승 가능성 높아)외형성장과 맞물려 큰 폭의 이익성장 가능할 듯
* 하반기, 기아차로부터 인수한 서산부지(13만평) 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중기성장전략 발표 이벤트도 긍정적 관점에서 주목
한국자동차부품 2012년 하반기 Top pick!
1)역할에 기인하는 그룹내 가장 매력적인 중장기 성장구조 보유
2)계절요인 없이 차별화된 단기 이익성장 모멘텀 (〈2Q〈3Q〈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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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