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이더넷을 기본으로 채택한 국내 최초 임베디드 이더넷 PLC
[뉴스핌=고종민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차세대 PLC 및 모션 컨트롤러 신제품을 출시한다.
산업용 컨트롤러의 컴포넌트 솔루션 전문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는 향후 글로벌 자동화 시장의 상위 컨트롤 분야를 선도 할 차세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X8과 모션 컨트롤러인 MMC-X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PLC X8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이더넷을 기본으로 채택한 임베디드 이더넷 PLC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또는 소형급 PLC 범주에 속하지만 업계 최초로 중형급 PLC와 경쟁이 가능한 확장성·기능·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갖췄다.
▲'EtherNet/IP', 'Modbus/TCP' 등의 국제 산업 표준 네트워크의 기본탑재 ▲USB ▲고속시리얼포트 ▲펄스출력과 고속카운터 ▲강력한 모션제어 기능 ▲부하공유 전원장치 ▲SD카드를 통한 다양한 백업기능 ▲무료 소프트웨어 등이 지원되는 RoHS 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또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기존 모션 컨트롤러의 성능 및 기능을 대폭 보강한 MMC-X 제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의 핀 맵(Pin map)을 동시에 옵션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API 명령처리 시간 개선(Tack Time 향상), 위치완료 신호 획득 시간 개선, 오버라이드(Override) 기능 지원, 모션완료 인터럽트 이벤트 지원, 원점복귀 API 지원 기능 등이 특징적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회사의 비전인 ‘월드 톱5 스마트 컨트롤러 전문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솔루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하반기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2002년 5월 삼성항공-전자의 메카트로닉스 사업부와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병을 통해 설립됐다.
삼성 그룹과 로크웰오토메이션과의 협력 관계로 제품은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수출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평택 본사, 서울·대구·부산의 3개 영업 지사, 40여개의 대리점 유통망, 18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6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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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