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링크(사장 박병근)는 지난 27일 SBS아트텍과 아이디벨 앱의 멀티미디어 영상 콘텐츠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최근 LTE 사용자가 7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통화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SK텔링크는 SBS아트텍과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기호를 반영한 모바일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링크는 지난 해 10월 SBS아트텍에서 론칭한 보컬로이드 3세대 최초의 한국어버전인 ‘시유(SeeU)’ 관련 음악 동영상과 캐릭터 이미지 등 약 40여종의 시유(SeeU)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아이디벨 앱을 통해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아이디벨 앱은 지난 7월 2일 SK텔링크에서 론칭한 영상 컬러링·레터링 통합 통화 서비스 앱이다. 사용자가 직접 만든 UCC나 뮤직비디오, 영화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 통화 연결음(컬러링)▲ 동영상 벨소리 ▲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레터링)로 설정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링크의 아이디벨은 일명 ’동영상 컬러링’, ‘동영상 벨소리’ 앱으로 불리며 론칭 1주만에 5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내 신규 추천 앱 1위에 오르며 스마트폰 인기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14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안근 SK텔링크 전략기획실장 상무는 “이번 사업제휴로 아이디벨 앱을 통해 국내 최초 보컬로이드‘시유(SeeU)’콘텐츠를 모바일 통화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모바일 멀티 콘텐츠로 자신만의 개성을 발산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추후 다양한 분야와의 사업 제휴로 모바일 영상 콘텐츠 사업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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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