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각시탈 프러포즈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유현미)에서는 강토(주원 분)가 목단(진세연 분)에게 꽃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화(손여은 분)에게 꽃반지 만드는 법을 배운 강토는 목단을 찾아가 손가락에 풀꽃 반지를 끼워주며 "내가 아침마다 풀꽃으로 만들어 줄게.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다.
목단은 강토의 프러포즈를 승낙, "이런 데서 천막 치고 살아도 괜찮겠어?"라는 강토의 물음에 "예전에 도련님하고 만주땅에서 천막 치고 살았던 한 달이 내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이다"고 말하며, 강토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고, 강토는 목단에게 입을 맞췄다.
이에 둘은 양백(김명곤 분)선생의 주례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동지들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막방 멘붕 예약이네요...결혼식이 너무 이뻤는데...행복하긴 힘들겠다 생각만 계속 든다" "단단히 각오하고 봐야할듯.. 근데 너무 갑자기 프로포즈 장면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주원 너무 멋있었음 보는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6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제작진이 결말에 대한 함구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반전과 감동의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