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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 유키 [사진=SDN48공식홈페이지] |
이와타 유키가 소속됐던 SDN48은 얼마 전 만취 추태로 파문을 일으킨 마에다 아츠코가 졸업한 AKB48의 자매그룹이다. AKB48의 자매그룹으로는 SDN48 외에 SKE48, NMB48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56)가 만들었다.
특이한 것은 이와타 유키의 SDN48의 경우 성인을 겨냥한 아이돌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지난 3월31일 멤버 전원이 출연한 가운데 성대한 콘서트를 갖고 공식 해체한 SDN48은 파격적인 무대의상과 안무, 수위가 높은 화보집 등으로 성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섹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SDN48의 팀 명칭은 도쿄 아키하바라 AKB48 극장에서 매주 토요일 밤(Saturday Night) 공연한다고 해서 붙었다. 한국 배우 출신 정시연이 3기 멤버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타 유키는 SDN48 1기 멤버로 2009년 8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육감적인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불과 데뷔 55일 만인 2009년 9월24일 지병악화를 이유로 탈퇴했다.
이와타 유키는 지난달 30일 KBS 추석특집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눈의 꽃’을 열창했다. 당시 파격적인 의상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와타 유키는 현재 건국대 한국어학당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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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