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가 치즈 시장에서 100% 원유로 자연 발효시킨 자연치즈 '임실치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연치즈는 100% 원유를 자연 상태에서 또는 저열 처리로 응고시키거나 젖산균 곰팡이를 넣어 발효시킨 것으로, 생치즈와 숙성 치즈가 그에 해당된다.
반면, 가공치즈는 자연치즈에 추가적인 성분을 유화시켜 가공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얇은 정사각형으로 낱개 포장한 슬라이스 치즈를 일컫는다.
자연치즈는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와인, 맥주 등과 함께 안주용 먹거리로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매년 30% 가량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자연치즈에 대한 수요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2년 전부터 임실농협과 연계해 상품을 준비해왔고, 국내산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자연치즈인 '임실치즈'를 PB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6개 품목이며, 자연치즈인 '롯데마트랑 임실 스트링 치즈(80g)'는 3500원, '롯데마트랑 임실 구워먹는 치즈(150g)'는 5300원, 가공치즈인 '롯데마트랑 임실 포션치즈(120g)'는 4950원이다.
롯데마트가 마케팅과 판매를 책임지며 원가를 최소화해 비슷한 품질의 상품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선보인다.
박형상 롯데마트 PB개발 식품MD(상품기획자)는 "자연치즈는 아이들 간식은 물론, 안주용 먹거리로도 인기가 많아 그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임실치즈농협과 연계해 이 같은 프리미엄 치즈를 준비했다"며 "동반성장 PB브랜드인 롯데마트랑으로 개발해 상품 경쟁력이 우수한 임실치즈의 판로확대에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