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대상 타운홀 미팅
[뉴스핌=이에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집권시 0~5세 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14일 서울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타운홀미팅에서 "(무상보육에) 재정적으로 7500억원이 소요되지만 감당할 만한 수치"라며 "선별적 무상보육이 실현돼 있어 추가 재원이 그렇게까지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정권 임기 중 민간 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50%까지 늘리겠다"며 "교육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계까지는 선행학습을 위한 과외를 법적으로 금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또 출산 지원을 위해 간호사의 방문서비스를 도입하고 장애인 임산부에게는 출산과 육아를 돕도록 전담 도우미를 두는 한편 출산장려금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별로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산부인과가 없는 지자체의 임부가 생활권 내에서 출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