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4일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엿새 만에 상승 반전했다.
2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1만1000원(2.43%)으로 14일 만에 반등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체 아바텍이 9650원(6.04%)으로 11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는 31일 공모 청약 예정인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CJ헬로비전도 1만7800원(0.85%)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다음 달 5일 공모 청약 예정인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 역시 6400원(3.23%)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 달 7일 공모 청약 예정인 산업용로봇 공장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8850원(-0.56%)으로 4일 만에 하락 반전했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인 인그레이빙몰드 생산업체 세화아이엠씨도 1만7350원(-1.42%)으로 3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삼성 계열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의료장비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이 각각 19만5000원(-1.27%), 3970원(-1.00%)으로 내렸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각각 8만8500원(0.57%), 7만5000원(2.74%)으로 올랐다.
범 현대 계열주로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이 2만500원(-2.38%)으로 3일 동안 내렸으나, 현대중공업 조선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5만7000원(1.79%)으로 다시 오르면서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제조업주로 정전기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와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각각 3900원(-6.02%), 2250원(-13.46%)으로 내렸으나, 보툴렉스 제조업체 휴젤과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은 각각 4만7250원(0.53%), 7400원(1.37%)으로 올랐다.
그 밖에 기업용 토털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소프트가 1만1250원(0.45%)으로 올랐고,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과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우리캐피탈도 각각 5600원(2.75%), 2300원(1.32%)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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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