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지난 28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0월 넷째 주(10.29~11.2)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신한은행 이길원 과장,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투자증권 이종명 애널리스트, 현대증권 송선범 과장,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74~2.85%, 5년 국고채 2.80~2.94%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72%, 최고 2.7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5%, 최고 2.8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0%, 최고 2.82%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90%, 최고 2.95% 전망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 3년 국고채 2.75~2.85%, 5년 국고채 2.80~2.95%
금통위 이후 강세 모멘텀의 부재와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의 해소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도 이미 선반영 인식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약세재료의 부재가 점차 부각되며 제한적 범위에서 가격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72~2.85%, 5년 국고채 2.80~2.93%
스페인 구제금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대내적으로도 향후 경기 전망 악화 기조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될 것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원화 강세 및 지표 둔화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이길원 과장
: 3년 국고채 2.75~2.85%, 5년 국고채 2.80~2.90%
지난주에 증시가 밀려서 강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의 2.8% 하향돌파가 부담이었는데 중국 실적이 악화되면서 우리 주식 악세를 보인데다가 외국인 순매수도 결부되면서 막판 강했다.
월말 지표가 이번 주에 있는데 계속 안 좋을 것이라 채권에 우호적일 것이다. 하지만 애매한 것이 환율이 1100원대 아래인데 일본이 양적완화 등으로 환율 쪽에서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 외환규제는 채권시장에 악재이지만 수출 채산성이 안 좋아지면 그것은 반대다.
결과적으로 월말 지표 앞두고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본다. 주식이 지난주 막판에 1.7% 빠져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금리 고점을 찍었다는 생각에 2.75~2.8%를 왔다 갔다 할 텐데 외인 향방이 중요하다.
2.75% 아래는 추가 인하 기대 없으면 힘들다. 우호적인 환경에서 추가 강세를 시도하다가 막힐 것으로 본다. 추가인하 기대감이 안 생기면 외국인이 다시 돌아설 수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2.72~2.85%, 5년 국고채 2.80~2.92%
환율 강세가 국내 수출 경쟁력 악화 등등으로 주식 약세 이끌면서 강세재료로 작용했다는 점이 걸리긴 한데 그래도 내달 인하기대감이 있는 상황은 아니라 다음 주는 레인지 장세가 유효하지 않을까 싶다. 미국 대선과 국내외 지표 확인이 좀 필요하다. 일단 금리 상단은 단기적으로는 확인한 것 같다.
그래도 3년 기준 2.75% 수준에서는 일단 막힐 것이라 보고 선물 기준으론 106.30 정도 생각한다. 수급 확인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한다. 외인 선물 매수는 다시 20일선 안착하지 못하면 지속되기 힘들어 보이고 미국 대선 이슈가 관심의 초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단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부분 때문에 예상하기 어렵다. 그래도 일단은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심리적 불안감은 좀 줄어든 것 아닌가 싶다.
▶한화증권 이종명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74~2.85%, 5년 국고채 2.82~2.93%
표면적으로 시장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등장했다. 원화 강세는 인플레이션 저하, 환율방어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 유혹, 추가적인 원화 강세의 기대가 발생할 경우 외국인들의 ‘헷지없는’ 채권 투자 유인 등을 통해 시장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환율 하락이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어질까?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은 분명하지만, 이를 키 이슈로 보고 3개월 내 중기 전망을‘시장금리 하락’으로 바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달러 약세가 리플레이션 정책 성공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어떤 가격 변수의 움직임이 일방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제적 메커니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보다는 통안채 발행과 달러 매수 등 다른 방안을 활용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현대증권 송선범 과장
: 3년 국고채 2.72~2.85%, 5년 국고채 2.80~2.95%
지난주에 이어 원화채권 시장은 방향성에의 재료를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10월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정책금리 변화에 대한 모멘텀이 없어진 상태로 시장참여자들의 포지셔닝이 가벼워 보이는 가운데 월말 지표 발표와 주식시장 및 외인의 선물 매매 움직임에 연동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2.73~2.85%, 5년 국고채 2.80~2.95%
어찌됐건 3분기 GDP 발표를 계기로 외인들이 다시 선물매수세를 강화하고 주식이 1900을 하회, 환도 1100원을 깨고 내려오면서 절대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강해지고 있다. 선물도 기술적으로 그동안의 채널이 지켜지면서 차트는 매수를 지지하는 모양새다. 다만 정책금리에 바짝 다가서면서 레벨부담도 커지고 있다. 결국 주식 및 민감도가 높아지게 된 환율에 연동되다 월말 국내지표 발표를 통해 향후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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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