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유로클리어 뱅크와 공동으로 펀드넷을 통한 역외펀드 통합 인프라인‘역외펀드서비스플랫폼’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피에르 이브 고만스 유로클리어 뱅크 Commercial(상업) 부분 대표를 비롯하여 운용회사 및 수탁회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역외펀드서비스플랫폼 개통'은 중앙결제기관과 글로벌 펀드플랫폼(유로클리어 등)의 펀드플랫폼이 연계되어 역외펀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서는 세계 최초 사례다.
앞서 예탁원은 2010년 2월부터 고비용ㆍ저효율의 국내 역외펀드 업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로클리어뱅크 펀드세틀을 역외펀드서비스플랫폼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국내외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서비스 개발에 힘써 왔다.
또한 국내 최초로 SWIFT ISO 20022 국제펀드표준메시지를 활용한 통신방식을 채택하기도 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기존 팩스 및 이메일 등의 수작업 업무방식 대신 표준화 및 자동화된 서비스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문 실수 및 기준가 오류 방지 등 역외펀드업무 처리의 안정성과 편리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역외펀드서비스플랫폼` 개통 기념 촬영 중인 한국예탁결제원 권오문 전무(앞줄 가운데)와 피에르 이브 고만스 유로클리어 뱅크 Commercial 부분 대표(앞줄 오른쪽 셋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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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