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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담임들 수능응원곡, 대학생 되어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부산의 한 고교 교사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들을 위해 수능응원곡 대학생 되어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해당 교사들은 부일외고 박민영, 백동호 교사 등 고3 담임교사 8명으로 알려졌다.
박 교사 등이 부른 수능응원곡은 바로 '대학생 되어'. 이는 최근 Mnet '슈퍼스타K4'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불러 인기를 끌었던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개사한 곡이다. 이들은 UCC 수능 응원곡 '대학생 되어'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 UCC는 5분44초 분량이며 KBS 개그콘서트의 '어르신'을 패러디 한 "수능 본다고 긴장되면 뭐하겠노…" 등의 재미있는 대사로 시작한다.
수능 응원곡 '대학생 되어'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수많은 사진과 함께 연예인 정준하, '슈퍼스타K' 사회자 김성주의 응원 사진도 담았다.
영상의 마지막은 백동호 교사가 기를 불어 넣는다며 코믹한 차력 시범을 보이는 것으로 끝난다.
한편, 부일외고 교사들이 수능응원곡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에는 가수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개사한 '직감적으로'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도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Grand Final'을 패러디한 'Grand CSAT(대학수학능력시험)'를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