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전 남친 크릿토퍼 수와 재판 8일 종결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방송인 한성주와 그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의 법정 공방이 8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8일 한성주 측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5억원을 요구한 크리스토퍼 수와 한성주의 민사 재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 2011년 12월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 오빠 등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폭력행위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위자료와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이에 한성주 역시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알리고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크리스를 형사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외국에 있는 크리스토퍼 수의 행방이 불분명하고 검찰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해 조사가 불가능하다며 형사 고소 2건은 기소 중지했으며 민사 소송은 계속 진행했다. 8일 선고 공판은 민사 소송 건에 대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공판은 한성주 측이 사건 당시 그의 집에서 7명의 남자와 크리스가 함께 있었다는 점, 밤에 잠을 재우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인정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 측 변호인은 민사 소송에서 승소하면 중지됐던 형사 고소 건 진행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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