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지난 7일 소니스토어 코엑스점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5R과 NEX-6의 현장 판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현장 판매가 진행된 소니스토어 코엑스점은 알파 NEX-5R과 NEX-6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한정수량으로 준비한 당일 판매 분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최초 구매자는 1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무려 이틀 전부터 약 37시간을 기다리는 등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 소니의 신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NEX-5R 현장판매 1호 구입자 이승우 씨는 “국내외 카메라 전문 사이트를 통해 NEX-5R과 NEX-6 공개 소식을 접한 후 국내 출시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혁신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소니의 NEX 신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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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이날 현장 판매를 통해 NEX-5R과 NEX-6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전자식 뷰파인더(FDA-EV1)와 알파마운트 어댑터(LA-EA2)를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알파 NEX-5R은 미러리스 누적 판매 1위인 NEX-5 시리즈의 후속 제품으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한다. NEX-5R은 16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센서를 장착하고 소니만의 강력한 비온즈(BIONZ)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선명하고 아름다운 화질의 이미지와 디테일이 풍부한 Full HD 동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기존 표준줌렌즈보다 절반 가까이 소형화된 초슬림 표준줌렌즈 SELP1650을 탑재해 알파 NEX 특유의 콤팩트하고 메탈릭한 디자인을 완성하며 휴대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최초로 기존 콘트라스트 AF 시스템에 위상차 검출 AF를 추가한 듀얼 AF 시스템을 채택해 어떤 촬영 조건에서도 최상의 초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와이파이 등 다양한 기능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면서 사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설치하는 무한한 카메라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졌다.
기존 NEX-F3에 탑재되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180도 회전 플립 LCD와 소프트스킨 기능이 NEX-5R에도 장착되어 셀카 촬영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알파 NEX-6는 DSLR과 같은 사이즈 센서, 같은 영상처리엔진, 시야율 100% OLED 전자식 뷰파인더 등 DSLR의 강점을 그대로 포켓 사이즈에 담아내고 촬영 반응 속도와 조작성을 더욱 강화했다.
NEX-6는 완전 수동 모드(P/A/S/M), 스윕 파노라마 등의 촬영 모드를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모드 다이얼과 별도 조작이 가능한 보조 다이얼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카메라 후면에는 노출, ISO, 화이트 밸런스 및 기타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제어 다이얼을 배치해 전문가급 조작감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소니의 고급형 DSLR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전문가용 퀵 내비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손가락으로 쉽게 설정 값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 DSLR과 같은 액세서리를 쓸 수 있도록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탑재하여 액세서리 확장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
NEX-6는 NEX-5R과 마찬가지로 듀얼 AF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와이파이와 다양한 기능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탑재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강자 알파 NEX시리즈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그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