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2일 연속 올랐다.
1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15일 상장 예정인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에 와이엠씨가 7550원(0.67%)으로 공모 청약 이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반면, 오는 16일 상장 예정인 갠트리로봇공장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은 1만600원(-0.47%)으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다음 주 20일 상장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GMB코리아가 6800원(-0.73%)으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고, 오는 15일 공모 청약 예정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도 1만2600원(-2.33%)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7일 만에 반락했다.
상장 심사 승인기업으로 OLED 발광 소재 제조업체 씨에스엘쏠라가 1만6500원(-4.35%)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고,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으로 LCD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와 항응혈제 개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도 각각 1만9450원(-1.02%), 1만4000원(-0.71%)으로 내렸다.
삼성 계열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3910원(-0.51%)으로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8만원(1.91%)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도 5만1000원(1.49%)으로 반등했다.
범 현대 계열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0만원(-1.23%), 5만1750원(-0.48%)으로 내리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다. 하지만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5500원(3.33%)으로 이틀 만에 반등했다.
그 밖에 기능성바이오 신소재 개발업체 아미코젠과 합성 펩타이드제조업체 펩트론이 각각 1만3750원(1.85%), 8000원(1.27%)으로 올랐고,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환경친화성원료 제조업체 나노가 각각 9250원(3.93%), 7050원(6.02%)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