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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현미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미국 TG테라퓨틱스(대표 마이클 와이스)와 항체치료제 'TGTX-1101'에 대한 개발 제휴와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TGTX-1101은 '맙테라'의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로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치료를 위한 항체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TGTX-1101에 대한 국내와 대만을 비롯해 아세안 7개국에 대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 내 제품 개발에 대한 상호 협조에 나선다.
마이클 와이스 TG테라퓨릭스 회장은 "'TGTX-1101'는 이미 재발성·난치성 만성 림프성 백혈병 환자에게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 치료제"라며 "경험이 풍부한 일동제약과 제휴를 체결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TG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치료제를 도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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