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철 자동차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은 이달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12월에는 혹한을 예고하고 있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내린 지난 겨울처럼 올 겨울에도 동장군의 기세가 매서울 전망이다.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운전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거리다.
현대모비스가 겨울 안전운전을 위해 다양한 자동차 관리 용품을 선보였다.
겨울철 운전자의 필수품 1위는 스노체인. 스노체인을 선택할 때는 성능과 장착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스노체인이 판매되고 있다. 사슬체인 타입, 허브 디스크 타입 그리고 패브릭(직물형) 타입까지 다양한데 이는 운전환경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는 예전에 비해 휠 사이즈가 1∼2인치 이상 커졌고 크롬 등의 마감처리로 점점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다.
국산 중형차의 경우 순정휠 크기가 16인치에서 17인치, 대형차는 17에서 19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고급 수입 스포츠카는 보통 20인치 이상이다. 휠이 커지면 바퀴를 덮어주는 철판 부위인 휀더가 커진다.
커진 휠과 좁아진 휀더 공간은 바퀴 안쪽부터 채워 장착하는 일반 스노체인 사용을 더욱 힘들게 한다. 이 문제점을 보완하는 체인이 바로 허브디스크 장착 타입이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출시한 ‘뉴 그레이트-X’ 프리미엄 스노체인은 차량의 휠에 허브디스크를 미리 장착해두고 필요 시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패드를 끼워 사용하는 원터치 방식이다.
-뉴 그레이트 X는 현대모비스 용품점 및 대형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여성 운전자라도 30초 만에 장착과 탈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현대모비스 제공> |
이 제품은 여성 운전자도 30초 만에 장착이 가능하고 긴 수명의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체인 소재는 내구성의 최고라 인정받은 초경도 합금 스파이크를 채택했고 저소음 저진동의 쾌적한 승차감으로 눈길, 빙판길에 월등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또 차종 및 타이어규격에 맞게 다양한 호수로 제작됐으며 현대모비스 용품점 및 대형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 체인 타입에 비해 고가지만 마모제 등 소모품을 교체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25만∼40만원 수준이다. 허브디스크 장착은 설명서에 따라 직접 하거나 정비점 또는 타이어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스노체인은 생명과 직결된 안전성 제품임으로 성능과 품질 등을 고려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