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과 산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연구와 개발 부문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왼쪽)과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이 27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제공=JW중외제약> |
JW중외제약은 신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후보물질의 약효와 효능 평가를 맡게 된다.
아바타 마우스란 뇌종양 환자에게 얻은 조직을 면역성이 낮은 실험쥐에 이식해 키운 쥐를 말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암 줄기세포 사멸 표적항암제 'CWP231A'가 다른 고형암에도 효과가 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은 "이번 협력이 현재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