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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지난 1일 국제 예술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요 인사 9명을 초청해 '제 1회 현대사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 강연회에는 시각예술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9명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진계 전문가 및 일반인 등 국내 사진 애호가 200여명이 참석해 수준 높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일우재단은 평소 사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 한국 현대 사진을 이해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싱가포르 미술관 관장 탠 붕휘(Boonhui Tan), 도쿄 모리미술관 관장 난조 후미오, 프랑스 퐁피두센터 부관장 디디에 오탱제(Didier Ottinger), 뉴욕 국제사진센터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토퍼 필립스(Christopher Phillips),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Britt Salvesen),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 프로그램 디렉터 마커스 하트만(Markus Hartmann), 서울 시립미술관 관장 김홍희,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수진 교수 등 9명의 연사들이 다양하고 폭 넓은 주제로 현대 사진을 이해하는 9개의 특별한 통로를 제시했다.
이날 강연자들은 참석한 국내 사진 애호가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서 진솔하고 세심한 답변을 하는 등 열정을 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