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개별 재무제표기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1%,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92% 늘었으며, 특히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결 재무제표기준으로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2% 증가해 1180조원을 달성했다. 다만, 연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은 각각 4.54%, 0.07%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개별 기준은 3분기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 상장법인 671사 중 비교 가능한 631사, 연결 기준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183사 중 분석 가능한 161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