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대원제약에 대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의료기기 부문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1년 4월 보청기 제조업체 딜라이트를 인수했다"며 "2011년 매출 11억원을 달성했던 딜라이트는 올해 약 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고령 인구 증가 등에 따라 향후에도 성장이 이어져 동사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375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품목들의 약가 인하로 외형 성장은 크지 않지만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높은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1% 성장한 1492억원, 영업이익 24.5% 증가한 155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두자릿 수 성장할 것"이라며 "순환계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해외 수출·수탁 생산 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