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은지원씨도 안산 중앙역 유세서 지원 호소
[안산(경기) = 뉴스핌 정탁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6일 안산과 부천, 안양, 성남 등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안산 중앙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 후보의 유세를 지켜봤다.
박 후보는 "12월 19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책임있는 변화를 이끌어갈 민생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뿌리뽑고, 중산층 70%까지 복원을 국정의 제 1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가계부채문제, 대학등록금, 중증환자치료 등 유세기간 내내 강조해온 민생공약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런 것 하는 것이 진정한 민생정부 아니겠냐"면서 "중산층을 재건하고 민생을 살릴 저의 약속 반드시 실천하겠다. 그런 민생정부 만드는길에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안산 행복주택건설, 유니버셜스튜디오 추진, 상권개발 등 안산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안산 중앙역 유세에는 박 후보의 5촌 조카인 가수 은지원 씨가 지원유세에 나서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은씨는 박 후보의 연설에 앞서 연단에 올라 "많이 도와주십시오"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