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명 KT 사장이 KT 아이폰1호 개통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
[뉴스핌=노경은 기자] 표현명 KT 사장이 아이폰5 출시를 통한 LTE 시장에서의 선점을 자신했다.
표 사장은 7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아이폰5 론칭 행사에서 "KT는 대한민국 아이폰 리더답게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아이폰5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T는 아이폰 가입자 250만 명을 확보했으며 예약가입자의 75%가 KT 아이폰을 선택하고 있다"라며 가입자 유치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일부 대기자들은 이날 빠른 개통을 위해 전일 오후 2시부터 대기하며 밤을 새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 눈이 오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아이폰5를 빨리 받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것.
이날 행사장에는 표 사장과 함께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에 오른 진종오 선수가 깜짝 등장해 개통 시작 10초 전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후 KT 아이폰5 1호 가입자인 대학생 박슬기(27)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박씨는 LTE 650(월 6만5000원 납부)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과 50만원 상당의 벨킨사 아이폰5 액세서리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KT 관계자는 "KT의 아이폰5는 글로벌 LTE 대표 주파수인 1.8GHz를 사용하며 LTE 데이터 셰어링 등이 가능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