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혜경 기자]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6% 하락하며 지난 2009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2%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10월과 11월에 각각 전월비 2.0%, 1.6%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채소류와 과실류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8% 내렸다.
공산품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이 하락하고 수요부진 등의 요인으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등도 내리면서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서비스지수는 운수 및 금융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1.0%, 신선식품이 9.3% 내렸다. 감, 사과, 귤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서 신선식품의 낙폭을 키웠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9% 하락했으며 IT는 0.6% 내렸고 신선식품및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3% 떨어졌다.
한은 물가통계팀 관계자는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에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가장 컸다"며 "경기둔화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2%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10월과 11월에 각각 전월비 2.0%, 1.6%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채소류와 과실류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8% 내렸다.
공산품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이 하락하고 수요부진 등의 요인으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등도 내리면서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서비스지수는 운수 및 금융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1.0%, 신선식품이 9.3% 내렸다. 감, 사과, 귤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서 신선식품의 낙폭을 키웠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9% 하락했으며 IT는 0.6% 내렸고 신선식품및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3% 떨어졌다.
한은 물가통계팀 관계자는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에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가장 컸다"며 "경기둔화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