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산 세교지구내 공동주택, 상업용지, 유치원, 주유소 등 총 28필지, 10만㎡, 1875억원의 토지를 공급한다.
14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공급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가 신청 가능하다. 그 외 용지는 일반실수요자가 신청가능하다. 자족시설용지는 오산시에서 추천받은 실수요자가 1순위, 일반실수요자가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세교지구내에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전철역 2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의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로의 진입도 빠르다. 북오산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세교지구는 1번 국도가 통과하고 동탄신도시와도 2㎞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리적 위치로 지역생활권이 양호하며 전체단지를 공원으로 연결하고 물향기 수목원이 인접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마역 주변 상업용지는 역세권으로서 전철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다. 인근에 버스터미널부지도 계획돼 있어 향후 버스터미널이 이전될 경우에는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상업·주유소·주차장·생활체육시설용지는 경쟁입찰로, 공동주택·유치원용지는 추첨으로 매수자를 결정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자족시설용지는 별도)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계약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체결 예정이다.
공급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오산직할사업단(031-831-5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