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8살 연하 남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김소현 8살 연하 남편'
[뉴스핌=이슈팀] 뮤지컬배우 김소현(37)이 8세 연하 남편 손준호(29)가 결혼 후 돌변한 것을 고백했다.
26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 뮤지컬배우인 남편 손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김소현은 "남편과는 지난 2010년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럭셔리한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며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어 연애 시절 손준호가 김소현에 신용카드를 선물한 적도 있다는 것을 밝히며 "남편이 '이제 당신 카드는 쓰지 말고 내 카드를 써라'라며 신용카드를 만들어 줬는데 내 성격이 그 카드를 쓰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은 결혼 후 돌변했다. 김소현은 "결혼 후 장을 보러 가는데 휴지 미터를 계산하고 있더라. 또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찬물이 나와서 알아보니 남편이 보일러를 껐더라. 나중에 들어보니 '여름인데 왜 보일러가 켜져 있지?'하고 껐다더라"라며 남편의 알뜰한 모습을 전했다.
한편 김소현은 이날 방송에서 가족모두가 서울대 출신임을 공개해 일명 '엄친딸'로 등극했다. 남편 손준호 역시 명문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인재였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