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진료 병원 중 모두 44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과 진단 평가, 항암 요법 등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19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권 12곳, 경상권 6곳, 전라권 3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으로 조사됐다.
대장암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은 82.1%, 수술 후 3개월 내 종양표지자(CEA)검사 시행률은 87.2%로 나타났다.
암 병기·병리보고 기록률은 90% 이상이었다.
실제사망률(1.23%)과 예측사망률(1.23%)도 2010년과 비교해 각각 0.4%포인트, 0.13%포인트 내려앉았다.
의학계가 권고하는 항암 화학요법 시행률은 53.4%, 수술 후 8주내 항암 화학요법 시행률은 56.9%, 직장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은 40.2%에 그쳤다.
의료기관별 평가등급과 지표별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볼 수 있다.
<권역별 대장암 1등급 의료기관>
◆서울권=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의료법인동신의료재단동신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인제대학부속백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권=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대진의료재단분당제생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경상권=고신대학교복음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제일병원,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학교병원
◆전라권=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충청권=학교법인건양학원건양대학교병원, 학교법인을지대학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강원권=한림대학부속춘천성심병원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