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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전규호, 공연 도중 깜짝 프러포즈 [사진=뉴시스] |
'국가스텐' 전규호, 공연 도중 깜짝 프러포즈
[뉴스핌=이슈팀] 록밴드 국카스텐의 기타리스트 전규호(34)가 공연 도중 여자 친구에게 깜짝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달 31일 전규호는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카스텐 연말 콘서트 도중 공연장을 찾은 6000여 명 관객들 앞에서 5년 교제한 여자 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하현우가 전규호의 공연 프러포즈에 일조했다. 그는 2013년을 알리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마친 뒤 “2013년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있다”고 전규호와 그 연인을 무대 가운데로 불러냈다.
이에 전규호는 “기억에 남는 프러포즈를 고민했는데 공연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못했다”며 직접 쓴 손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편지를 다 읽은 전규호는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여자 친구에 입맞춤으로 프러포즈를 마무리했다.
전규호는 오는 5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