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한국지엠은 11일부터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 등 5개 차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대상은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와 알페온 등 5개 차종, 11개 트림이며, 인하폭은 5만원~50만원이다.
아울러 1월 1일부터 10일까지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가격 인하분 만큼 되돌려준다.
이번 가격 인하는 한국지엠의 판매 주력 차종인 경차 스파크와 준중형 크루즈까지 포함해 가격에 민감한 고객까지 고려했으며, 각 트림별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가격만 인하해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이번 가격 인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과 국내 자동차 시장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고객 서비스인 쉐비 케어 3-5-7 서비스를 1년 연장하고, 특별저리할부를 도입하는 등 내수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