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저금리·저성장에 따른 경영위기에 대응해 ‘노경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현재의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는 전 임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경공동선언문에는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생의 노·경관계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안정적인 노·경관계와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컨설턴트, 투자자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창재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위기를 잘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극복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명곤 노조위원장은 “저성장·저금리 체제가 단기간에 끝나기 보다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위기의식을 가지고 노·경이 더욱 합심해 생산성을 높이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노·경 공동의 성장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