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 초반 지표랠리에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유럽 우려로 막판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20개국(G20) 회동을 앞둔 경계심으로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사흘연속 상승하며 198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국내증시가 주간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8개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15개 종목들은 엇갈린 수익률을 보였다. 추천주 가운데 코스피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3개, 1% 이상 하락한 업체는 5곳을 기록했다.
이중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세아베스틸이 주간 7.91%의 수익을 내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시장대비로도 6.32% 올랐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판매량 호조와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돼 세아베스틸을 추천했다.
이어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NHN이 주간 4.45%, 코스피대비 2.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NHN은 게임사업부 분사 이후 게임 규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의 추천종목인 대원제약도 4.15%의 주간수익률을 보였으며 NHN과 함께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삼성전자는 2.4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스카이라이프는 주간 -4.43%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며 부진했다. 시장대비로는 -6.02%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1월 가입자수 호조 등으로 스카이라이프를 추천했다.
동양증권이 추천한 키움증권도 주간 -1.94%의 수익률에 그쳤다.
아울러 현대증권과 SK증권이 추천한 한미약품과 CJ헬로비전도 각각 주간 0.35%, 0.36%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1.59%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