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MS-ADB, 아시아 맞춤 앱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앱스 포 아시아(Apps for Asia)’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시아의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기업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를 해결해 줄 윈도우 애저 기반의 앱을 선발하는 글로벌 공모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개발은행은 산업 개발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시민사회, 교육, 정부 공공 서비스, 교통 문제, 도시개발, 수자원 관리, 청소년 역량 강화 등 7개 분야별로 요구되는 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문맹을 위한 온라인 육아 관련 앱, 아동 학대 등 범죄를 인터폴에 신고하는 앱, 취학 아동을 위해 GIS 매핑으로 효율적인 학업계획을 제공하는 앱 등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개발사와 신생 기업들은 아시아 고객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과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우수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아시아 정부, 기업, 지역 사회 등과 긴밀하게 연계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7일 브리핑 행사를 열고, 이 자리에 참여하는 개발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윈도우 애저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플랫폼, 도구를 사용해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방법론과 함께 관련 기술과 아키텍처 관련 컨설팅 및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및 글로벌앱지원사업단등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지원하는 유관 기관이 함께 후원한다.
 
'앱스 포 아시아' 대회를 통해 선별된 최고의 기업에게는 오는 5월 2~5일 인도 델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개발은행 연례총회에 참석하여 67개국 6500명 이상의 각국의 정부, 산업 대표단에게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 및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는 www.microsoft.com/korea/appsforasia/ 페이지를 방문해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등록이 가능하다.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선발하고 각국에 서비스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시아 전역에서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심호성 실장은 “이번 '앱스 포 아시아' 행사는 국내 개발사들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얻어 한국의 소프트웨어 파워가 국가 경쟁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송규철 상무는 “이번 '앱스 포 아시아'는 개발자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하게 된 행사”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개발사들의 앱 개발 및 비즈니스를 위해 툴, 리소스,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