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업체 중 대우건설, 호반건설 선방
[뉴스핌=이동훈 기자]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이 지난해 분양한 1·2차 합동분양보다 낮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3차 합동분양 3순위 청약접수 결과 분양에 나선 6개 사업장 모두 청약 미달됐다. 앞서 분양한 1·2차 합동분양이 대부분 청약기간 내 마감됐다는 점과는 비교되는 결과다.
합동분양 업체 중 대우건설과 호반건설이 선방했다. 1309가구(특별공급 제외) 분양한 대우건설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1469명이 접수해 청약 평균경쟁률 1.09대 1을 기록했다. 7개 주택유형 중 6개가 마감됐다.
호반건설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는 916가구 모집에 총 1064명이 몰려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개 주택유형 가운데 2개는 청약자를 채웠고 나머지는 일부 청약 미달됐다.
중대형평형을 선보인 롯데건설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1410가구를 모집에 829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0.58대 1에 그쳤다.
이 밖에 ▲신안 '신안인스빌 리베라' ▲대원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 ▲EG건설 '동탄2신도시 EG the 1' 등의 분양물량은 대거 미달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