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짜파구리 인기로 시장 점유율이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농심은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라면)의 인기로 3월 해당 제품들의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30~40% 증가 중"이라며 "이달 점유율은 7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라면 시장 침체 속에서도 신라면 BLACK 등 프리미엄 라면 판매 호조 및 전통 브랜드의 회복으로 1, 2월 점유율은 각각 69.1%, 69.8%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라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하나 삼다수 판매 중단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다수 대체한 백산수는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이어 3월말까지 이마트 출점이 완료될 것으로 예정된다"며 "매출액은 1분기 40억원, 올해 200억~300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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