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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소통한다

기사입력 : 2013년03월27일 14:58

최종수정 : 2013년03월27일 14:58

- 스마트 기기 활용한 고객 서비스 확대

 

현대차는 전국 427개 영업 지점에서 태블릿 PC로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스마트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영업사원이 방문한 고객에게 ‘스마트 플래너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사진 = 현대차 제공)
[뉴스핌=김홍군 기자]정보통신(IT)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자동차가 대세로 자리잡은 요즘.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식도 젊고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최신 자동차 정보를 전달하고,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차량관리 컨설팅과 정비서비스도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현대기아차의 고객소통 방식이 인쇄매체를 비롯한 기존 미디어에 의존하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스마트한 소통으로 진화하고 있다.

◆젊어진 영업소..상담ㆍ정비도 스마트하게

현대차는 전국 427개 영업 지점에서 ‘스마트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플래너는 태블릿 PC로 고객이 원하는 각종 시청각 자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차량 둘러보기, 경쟁차 비교, 기능 사전, 견적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업현장에서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스마트 플래너를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서 고객 감동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스마트 폰 앱 상담서비스, 영상 통화 상담서비스, 문자 Talk 서비스 등 3가지 IT 연동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상황에서의 실시간 상담 기능을 강화한 ‘긴급출동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중이다.
 
기아차 역시 고객이 정비 거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및 텔레메틱스 등으로 정비 전문가에게 맞춤형 정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무선 근거리 통신(NFC) 기반의 첨단 정비 상담 서비스인 ‘터치 콜 서비스’를 도입했다.(사진 = 기아차 제공)
또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와 연계한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차량에 문제 발생 시 고장 코드를 스마트 컨설팅 센터에 전송하고 적합한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보는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유보 센터의 결합을 통해 차량과 외부를 다양한 통신기술로 연결함으로써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터치’ 한번이면 응급 조치도 일사천리

차량 관련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야 말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무선 근거리 통신(NFC) 기반의 첨단 정비 상담 서비스인 ‘터치 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터치 콜 서비스는 무선 근거리 통신(NFC)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기아 스마트 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기아차 스마트 큐 서비스 전담 센터(080-331-8585) 또는 기아차 고객 센터(080-200-2000)에 연결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화번호를 직접 눌러 고객센터와 연결하는 기존 방식에서 스마트폰과 NFC칩간 무선 통신 방식으로 차량 정비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을 통해 방문ㆍ영상 진단 및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 등 맞춤형 정비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이에 더해 현대차는 긴급 출동 서비스의 진행 상황을 자신의 핸드폰으로 직접 추적하고 파악할 수 있게 해 위급 사항 시 정비 관련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모바일로 긴급출동을 접수한 현대차 고객들은 접수 상태와 도착 예정시간 등 서비스 진행 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GPS 기반의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가 긴급출동지원센터에 전달돼 기존 전화 접수보다 출동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브레이크, 타이어 등 부문별 응급 조치 방법을 제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고객들이 당황하지 않고 간단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현대’를 스마트폰에 다운 받은 뒤, ‘긴급출동 서비스’ 메뉴를 통해 간단한 차량 정보와 출동 요청 항목을 기입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모바일 긴급출동 서비스.(사진 =현대차 제공)
 ◆스마트폰 전용 애플로 젊은 세대와 소통
스마트폰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한 채널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신 고객상담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과 빠르고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로 ▲스마트 폰 앱 상담서비스 ▲영상통화 상담서비스 ▲문자 Talk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3가지 IT 연동 상담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차량 이용 중 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화와 문자, 영상, 이메일(e-mail)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차량 관련 각종 어플리케이션 수상 경력을 지닌 기아차 역시 고객들이 차 안에서 자유롭게 문자ㆍ페이스북ㆍ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전용 앱 ‘UVO 프랜즈’를 제공하며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UVO 프랜즈는 UVO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에서 사용 가능한 UVO eService(텔레매틱스)와는 달리 차종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내 최초 신개념 스마트폰 전용 차량-IT 서비스로, 차량내 블루투스나 AUX 케이블로 연결 가능하다.
 
차량 스피커와 연동한 핸즈프리 음성 통화 서비스, 문자ㆍ페이스북ㆍ트위터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서비스, 소정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 지도ㆍ사진ㆍ메모 기능을 활용한 주차 위지 저장 기능 등이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9, 모닝, K5, 프라이드 등 신차 출시에 맞춰 차종 특성을 반영한 앱과 기아박스, 기아런처 등 기아차 브랜드를 반영한 앱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량-IT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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