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종근당 1분기 영업이익이 외형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어날 것”이라며 “분기 평균 100억원의 약가 인하 손실 발생에도 신규 주력품목인 ‘리피로우’와 ‘칸데모어’, ‘이모튼’ 등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25.9% 증가해 외형 증가율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원재료비 절감과 판매관리비 통제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자체 연구·개발(R&D)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과 글로벌 B2B 사업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미국 글로벌 제약업체와 연 100억원의 완제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자체 개발 면역억제제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규수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