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일명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 무효 판결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애플 아이폰 등의 잠금을 해제하는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가 무효 판결을 받아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특허 법원은 4일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애플의 ‘이미지에 동작을 가해 기기를 해제하는 방식’ 특허에 대해 제기한 특허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독일 연방 특허 법원은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 무효 판결에 이어 애플이 제기한 14가지 특허 관련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애플의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 무효에 따라 스마트폰의 잠금해제 방식을 둘러싼 갈등은 애플의 패배로 끝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 무효에 애플이 어떤 대응을 내놓을 것인지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 등 자사의 주력 디바이스에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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