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은행권 부실 문제에 직면한 슬로베니아 정부가 14일 내로 국영기업의 민영화 계획을 의회에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각) 알렌카 브라투세크 슬로베니아 총리는 이같이 밝히며 "민영화 대상 기업에서 부실 은행들이 우선순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총리는 내달 9일까지 금융권 안정화 프로그램을 유럽연합(EU)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은행권의 부실 채권 규모로 슬로베니아가 구제금융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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