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중국전략차종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사진 = 현대차 제공) |
미스트라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 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전략차종으로 개발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도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올해 말 밍투라는 중국명으로 출시 예정인 미스트라는 전장 4710mm, 전폭 182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770mm의 차체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넓고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현대차 남양 연구소와 북경현대기술연구소의 합작으로 탄생됐다”며 “중국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최고의 상품성으로 무장한 이번 양산차가 중국 시장 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싼타페’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아울러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로헨스 쿠페(국내명 제네시스 쿠페)’ 등 프리미엄 양산차 및 ‘쏘나타 하이브리드’, ‘ix35(국내명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했다.
베이징현대 최성기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고속성장을 해 온 중국 자동차 시장과 함께 현대차 또한 중국 시장 내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으로 위기와 도전이 많아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이라는 방향성으로 미래의 10년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