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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주 (5/2) - 현대제철

기사입력 : 2013년05월02일 08:0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동호 기자]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부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3년 5월 2일(화)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 종목

▷ 현대제철
- 1/4분기 실적은 C열연공장 보수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열연 및 봉형강 판매 감소하며 매출액은 2.78조원(-16.0% q-q), 영업이익 1,216억원(-25.5% q-q)으로 예상치 부합
- 2/4분기 C열연 생산 정상화로 열연 판매량이 35% 증가하고,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봉형강 판매량 증가(18%)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1.7% 증가한 2,210억원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 9월말 3고로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 본격화 및 연간 투자금액 감소로 재무구조 개선의 선순환 사이클이 시작될 전망

▷ 삼성전기
- 2/4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2.4조원(QoQ +17.4%), 영업이익 2,000억원(QoQ +76.8%)으로 전망. 삼성전자 갤럭시S4 효과가 본격화되며 카메라 모듈과 HDI 매출이 각각 전분기 대비 49%, 42%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
- MLCC는 가동률 상승 및 스마트폰용 특수품 중심의 제품 Mix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 고부가가치 부품(전층 IVH 기판, FC-CSP, 13M 카메라) 출하비중 확대로 ASP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

▷ 솔브레인
- 반도체 사업부문은 미세공정화에 따른 공정 단계 증가로 기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HSN과 이온수 장비 등 미세공정에 특화된 제품을 통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
-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은 경쟁사 진입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내 높은 점유율과 최종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Thin Glass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동사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3억원(+16.1%, YoY), 1,153억원(+14.7%, YoY)에 이를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제외 종목

- 하나금융, 테라세미콘

◆ 기존 추천 종목

▷ 대림산업
- 유화 사업부문의 호조와 판관비 절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1/4분기 실적 발표. 경쟁사대비 다양한 사업부문 보유로 실적 안정성 확보.
- 2/4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필리핀 프로젝트 매출 비중 증가로 해외 원가율 안정화 기대.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조원(+6.5%, y-y), 5,558억원(+14.3%, y-y)으로 전망됨(Fnguide 컨센서스 기준)

▷ 현대모비스
- 전방산업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A/S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 보유. 특히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의 수익 기여도가 높다는 점도 긍정적
- 모듈부문의 확장전략이 핵심부품 제조 위주로 변화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수익성 개선 기대. 2/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환율 효과 등 실적 개선 요인 감안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

▷ 한국전력
-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14.5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2013년 영업이익은 4.3조원으로 예상되어 6년만에 흑자전환 전망(Fnguide 컨센서스 기준).
- 기본요금인상에 따른 전기판매수익의 증가와 상품가격하락 및 원화강세에 기인한 연료비 감소로 2013년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전망.

▷ SK C&C
- 자회사 엔카네트워크와 합병으로 인력, 자금 등 본사의 리소스 활용이 용이해지며, 중고차 자동차 매매 이외에 자동차 부품, 딜러관리 솔루션, 자동차 판매 CRM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 판매도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
- 또한 국내 IT서비스 시장과 SK그룹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는 점에서 긍정적. 2013년 예상실적은 매출액을 2.45조원(+9.3% y-y), 영업이익 2,218억원(+10.5% y-y)으로 예상(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제일모직
- 편광판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는 전자재료 부문과 케미칼 사업부의 수익성 호조로 1/4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기조가 유지될 전망
- 1/4분기 말부터 OLED 재료(ETL) 양산매출을 시작하며 2/4분기 본격적인 물량확대 기대. 또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OLED 재료 매출 본격화와 편광판 부문의 턴어라운드 기대로 점진적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8,032억원(+13.2%, YoY), 4,020억원(+25.0%, YoY)으로 전망(Fnguide 컨센서스 기준)

▷ SK하이닉스
- PC DRAM 가격 급등에 따른 ASP 상승과 출하량 증가 등 힘입어 1/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 NAND부문 역시 PC에서 모바일 기기로의 구조적 변화로 지속적인 수요 확대 가 전망됨.
- 2/4분기 DRAM 업황 개선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업황 회복으로 추세적인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조원(+21.3%, y-y), 영업이익 1.7조원(흑자전환, y-y) 전망. (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기준)

▷ NHN
-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7,050억원(+23.1% y-y, +8.1% q-q), 영업이익 2,115억원(+21.8% y-y, +5.8% q-q)으로 예상(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기존사업 매출 호조 속에 마케팅 비용이 예상을 밑돌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30%를 기록할 전망
- LINE의 가입자수는 1.35억명을 기록 중(일본 5,000만명, 태국 1,600만명, 대만 1,500만명, 스페인 1,000만명 등)이며, 현재 일간 가입자는 60만명으로 네트워크의 외부 효과에 따라 초기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1/4분기 매출은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됨

▷ 삼성전자
- 지난 2년간의 설비투자 축소와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들의 견조한 출하량 증가로 반도체 업황 회복이 기대되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S4 판매호조가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 또한, 디스플레이 업황 호전 및 가전 부문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며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6조원(+19.2%, YoY), 37.7조원(+29.9%, Yo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아비코전자
- 동사는 저항기 및 인덕터 등 수동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최근 스마트폰으로의 부품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높음.
- 특히, 올해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인 시그널 인덕터 매출확대 및 TV향 부품매출 증가로 이익률 개선세도 나타날 전망.

▷ 피엔티
- 국내 1위 롤투롤(Roll-to-Roll) 장비업체로 2차전지, IT 소재, 반도체 등 Highquality 장비 생산에 주력하고 있어 국내 경쟁사들 대비 빠른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
- 특히, 작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2차전지 사업부문의 경우 삼성SDI와 LG화학이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른 물량 증가가 예상됨. 또한, 국내 Roll to Roll 장비의 국산화를 바탕으로 장기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

▷ 유원컴텍
- 자회사 유원화양을 통해서 삼성전자(혜주법인) 및 중국 로컬업체(ZTE, 화웨이, 쿨패드 등)에 마그네슘 내장재 공급 물량 확대 기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며 2014년 유원화양의 중국 심천증시 상장은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갤럭시 S4용 마그네슘 내장재 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2분기 신제품인 열확산시트의 신규 공급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되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연결기준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7억원(+126.9%, y-y), 349억원(+232.4%, y-y)으로 전망(Fnguide 컨센서스 기준).

▷ 루멘스
- 올해 하반기부터 태블릿용 LED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 태블릿PC의 고속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태블릿PC용 LED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향후 태블릿PC용 LED는 동사에 또 다른 성장모멘텀을 제공할 전망
- 삼성전자의 2013년 LED TV 출하대수 증가율이 27%로 전망되어 올해 동사의 TV용 LED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 올해 조명용 LED 매출액은 955억원(+112.2% y-y)으로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조명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설 전망

▷ KG모빌리언스
- 동사는 국내 휴대폰 소액 결제시장에서 2012년 기준 점유율 46.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휴대폰 소액 결제는 초기에 디지털 콘텐츠 거래에 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실물 결제 수단으로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음
- 2013년 1월부터 전자직불결제 서비스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동사는 기존의 모바일결제 시스템인 ‘엠틱’에 전자직불결제 솔루션을 추가해 서비스를 시작. 또한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에 따른 인터넷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로 휴대폰 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이용량이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 덕산하이메탈
- 2/4분기 이후 대형 AMOLED 라인 투자가 단행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AMOLED 핵심 유기재료업체인 동사의 최대 수혜가 전망됨.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3억원(+17%, y-y), 476억원(+14.1%, y-y)으로 전망(Fnguide 컨센서스 기준)
- 솔더볼 사업부의 경우,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cash-cow 역할을 담당하며 동사의 안정적인 이익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아바텍
- LG디스플레이향 태블릿PC용 글래스 슬리밍에 특화된 업체로 LG디스플레이 전체 슬리밍 수요의 40% 담당. 스마트 기기 확산 및 경박단소화 추세로 인해 슬리밍 및 ITO 코팅 사업의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
- 강화유리 사업과 G2 터치 개발에 따른 사업영역 다각화로 추가 성장모멘텀 확보. 하반기부터 해당사업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 기대.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4억원(+80%, y-y), 291억원(+55.6%, yy) 로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기준)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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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사주 취득·소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은 2일 "금일 이사회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 및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다툼 중인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린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고려아연 그랑서울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이번 법원 결정을 환영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려아연이 영풍 측의 공개매수 기간과 무관하게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 경영진과 이사회가 적대적 M&A 상황에서 자사주 취득을 위한 일련의 행위들을 실행하는 것이 법에서 허용하는 합법적인 행위임을 명확히 확인해 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이사회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 및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가 기반산업을 영위하는 고려아연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핵심 기술과 인력을 보호하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법원은 고려아연이 이번 가처분의 채권자인 영풍의 형식상 계열사라 하더라도 공개매수 규제에 관해서는 '특별관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재판부는 채권자와 고려아연이 주식 등을 공동으로 취득하거나 처분하는 행위, 취득한 주식 등을 상호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행위,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는 행위 등에 관하여 명시적으로 합의를 한 사실이 없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명시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한 점 ▲영풍이 고려아연의 신주발행 무효의 소를 제기한 점 ▲이 사건 공개매수에 대해 명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한 점,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상호 법적 다툼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며 특별관계자의 세부 요건인 공동보유 관계에 있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고려아연은 "이로 인해 고려아연이 자본시장법 제140조에 규정된 공개매수자(채권자) 영풍의 특별관계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시 시가보다 높게 자기주식 취득 가격을 정하더라도 회사의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행위인 만큼 배임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판부는 (영풍이) 높게 형성된 가격으로 이 사건 자기주식 취득 행위를 하는 것은 이사의 충실의무 및 선관주의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채권자(영풍) 스스로도 매수 가격을 66만 원으로 제시했다가 75만 원으로 상향한 점에 비춰 고려아연의 적정 주가를 현단계에서 명확히 산정하기가 어려우므로 채권자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특히 당사의 경영진과 이사회, 핵심 기술진과 노조 등의 반대에서 적대적 M&A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조차도 참여를 통해 주주로서 충분한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주주를 배제하거나 제외하는 효과도 없다"며 "아울러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주식을 모두 소각할 예정이므로 실제적인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은 "또한 법원은 고려아연의 이사들의 행위가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가처분 신청 재판 과정에서 공개매수 방식을 활용한 적대적 M&A가 기업 가치를 훼손할 염려가 있다면 대상 회사 및 그 경영진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상당한 조치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당사는 재판부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자사주 취득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2024-10-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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