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셀루메드(옛 코리아본뱅크)가 연골이식재 제조방법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폴리비닐알콜(PVA) 지지체의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 상처드레싱, 콘택트렌즈, 약물전달매체로 사용되던 소재인 PVA라는 합성고분자 소재를 연골 치료용 이식재로 활용하기 위해 다공성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앞서 셀루메드는 이 기술로 지난 2010년 국내특허를 획득한바 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기존 생체유래 조직이식재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이제는 합성고분자 영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합성골이식재 개발을 제품화하여 차세대 사업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