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9만1400t급)가 11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 부두로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떠다니는 군사기지'라고 불리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9만1400t급)가 11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미국 항모강습단은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 68), 유도 미사일 순양함 프리슨턴호(CG-59), 유도미사일 구축함 프레블호(DDG 88)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다.
부산에 입항한 항모강습단은 13일까지 머물며 한미 연합훈련과 문화교류 행사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니미츠호는 길이 332m, 폭 76m로 축구장 3개 크기이며 승조원은 6000여 명이다.
원자로 2개를 탑재해 연료공급 없이도 20년 동안 운행이 가능하다.
니미츠호에는 전폭기 슈퍼호넷(F/A-18E/F), 호넷(F/A-18A/C), 조기경보기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 EA-6B, SH-60F, HH-60H 시호크 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어 웬만한 국가의 공군력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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