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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정부는 북한이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중국 특사로 파견한 사실을 중국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북한이 특사를 보낸다는 것을 미리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벤트렐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대응에 있어 한반도의 비핵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최룡해 총정치국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벤트렐 대변인은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6자회담에 참여하는 5개 동맹국이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