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LG 인사이트 포럼 2013’ 개최
[뉴스핌=김민정 기자] LG경제연구원이 경제민주화 시대의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연다.
LG경제연구원은 27일 이날 오후 2시 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깨어있는 자본주의, 사랑 받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LG 인사이트 포럼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경제민주화 바람 속에서 대기업 스스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자각하고 이를 주요한 경영목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올해 포럼주제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제에 맞게 LG경제연구원은 이번 포럼에 ‘위대한 기업에서 사랑 받는 기업으로’란 명저를 통해 기업의 자각과 실행을 촉구해온 시소디어 교수(미 벤틀리대)와 한국의 대표적 경영전략 전문가인 조동성 서울대 교수를 초청했다.
시소디어 교수는 ‘깨어있는 자본주의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현실’란 주제발표를 통해 깨어있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기업의 인식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인도 태생의 시소디어 교수는 2000년대 들어 ‘마케팅 구루’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존 멕케이 홀푸드마켓 창업자와 함께 ‘깨어있는 자본주의 운동’의 주창자로 나서고 있다.
조동성 교수는 주제발표 ‘자본주의 5.0으로서의 공유가치 창출’에서 공유가치 창출을 핵심목표로 기업의 전략과 사업관행, 기업문화 등을 재정비함으로써 경제민주화 시대 고성과 지속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 후 주제발표자와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의 토론, 청중대상 질의응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