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충무관 실험실에서 29일 오후 4시30분께 유독가스인 삼브롬화붕소(BBr3)가 누출됐다. 당시 실험실에는 1명이 남아있었지만 사고 즉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가스 누출 문제는 해결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3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주변 반경 30m를 차단하고 제독과 환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대학원생인 이 씨가 삼브롬화붕소 용기를 다루던 중 용기에 금이 가면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