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강조, 애플 중역 2인 영입 방침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소니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전날 다케이 나츠코 법률부문장을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소니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지금까지 니콜 셀리그만 이사가 여성 출신 임원이었지만 미국인이었으며 일본 출신인 우치나가 유카코도 사외이사에 머물러야 했다.
현재 소니의 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 수준으로 앞으로 회사 측은 여성 관리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소니는 이르면 내달 애플에서 활약했던 중역 2명을 이사회로 불러올 방침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히라이 카즈오 소니 최고경영자는 내달 인사 개편을 통해 애플의 일본법인 대표인 하라다 에이코와 함께 2005까지 애플에서 일했던 팀 셰프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