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소니가 뉴욕 소재 미국 본부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소니는 뉴욕 플라지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본부 건물을 11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소니의 본부 건물은 부동산 개발사인 체트릭 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북미법인 사장인 니콜 셀리그만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건물 매각 계획이 3월 마무리될 전망이지만 우리는 3년간 이 건물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소니 빌딩은 약 82만 제곱피트의 건물로 1980년 초에 건축됐으며 1992년 소니가 2억 36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소니는 이번 뉴욕 빌딩 매각으로 건물 관련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