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가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을 수상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31일 삼성동 무역센터(COEX)에서 거행된 제 16회 한국로지스틱스 시상식에서 항만물류 부문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로부터 항만물류 활성화를 위한 경영활동과 친환경 물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항을 비롯해 인천, 포항, 울산, 동해, 당진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하역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는 효율적인 터미널 운영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질 높은 일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부산에 위치한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항만하역장비 타워크레인의 동력원을 기존 경유에서 전기로 변경해 연간 80% 정도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기존 도로운송은 온실가스 저감 및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철도운송이나 연안해송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하는 modal shift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8년에는 도로운송의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화물운송 정보화 시스템 ‘엔콜트럭(http://www.ncalltruck.com)’ 을 구축해, 공차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나가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하역 사업의 어려움이 점층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